허기와 사모함

배고픔과 그리움

때가 되면 찾아오는 배고픔이 있습니다.

너 배고프 니?

어젯밤 퇴근 후 오전 11시에 느꼈던 배고픔은 ‘공허함’과도 같았다.

혜나처럼 맛있는 게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열고 잘 준비한 간식들을 찾았다.

사실이 아니다?

배고픔이라는 단어는 배가 고프고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고픔은 재료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음식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몸은 그대로인데 마음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빈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습니까?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내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자존감이 생길 때, 공허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나요?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허’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영혼이 채워지지 않아서일까요?

“그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자에게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도다”(시 107:9)

당신의 영혼이 충만할 때 당신은 진정한 배고픔을 느끼지 않습니다.

한동안 배고픈 경험이 있었다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배가 불렀다면 지금 우리의 영혼이 그런 상태에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영혼이 충만할 때 자존감과 자신감에 대한 갈증도 충족됩니다.

만족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비로소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배고픈 영혼만 채우시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그것을 갈망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너를 만족케 하실 것을 기대하고 사모해야만 하나님의 성취를 얻을 수 있다.

꼬인 마음으로 “허” 같은 느낌?

오늘도 좋은 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