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전기요금(전기세) 지원, 저금리 재융자대출

이번 티몬&위메이크프라이스 사건 이후, 모든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쳐 중소기업주와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범위가 중소기업주에 대한 저리 대출(기존 대출은 재융자 가능), 전기세 지원, 정책 기금 상환 연장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주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이니 꼭 참고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부 장관(부총리) 주재로 8월 7일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세부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래에 신청방법과 시기를 적어두었습니다.

중소기업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아마도 많은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전문 자금, 성장 촉진 자금, 일반 자금, 비상 자금 등의 형태로 정책 자금 대출을 받았을 것입니다.

정책 기금 금리

3~5%의 낮은 금리로 지원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경영자에게 정책자금은 정말 필요한 자금입니다.

하지만 기존 조건은 1차 대출 이후 상환기간 연장에 다소 엄격했습니다.

사업 이력을 확인해야 하고, 원금과 잔액 합계가 3,000만원을 넘어야 하고, 이자율이 높은 등 제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소기업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조치(8월 16일부터 신청 시작)를 시행하면서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완화된 조건 출처: 기획재정부 정책자금 정상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다면 사업 이력/잔액과 관계없이 1~5년 동안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상환기간을 연장하면 월 상환액이 줄어들어 자영업자에게는 안도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사업 이력과 관련해서는 기존에는 3년 이상의 사업 이력이 높은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체에만 적용됐지만, 이번 상환기간 연장은 사업 이력과 상관없이 지원해주고, 기존 합의금리 대비 0.2%P만 금리가 상승하기 때문에 재정적 부담이 덜하다.

저금리 재융자대출 자영업자 중에는 은행과 비은행 기관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1차 금융기관인 시중은행이라 하더라도 6~7%로 커버해 준다… 2차 금융기관과 카드사로 옮겨가면 10%대의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게 되고, 사금융도 많이 이용하지만 소진공에서는 5000억원의 자금으로 재융자대출을 도와준다.

저금리 재융자대출은 정책자금 수준이기 때문에 대략 연 3~5% 수준으로 금리가 낮아진다.

기존에 10% 이상 이용하셨던 분들은 이자율이 절반으로 낮아집니다.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다소 완화되었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재융자를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소기업청에서 8월 9일에 공지를 할 예정입니다.

완화된 조건을 살펴보면 신용등급, 대출시기, 종류 등이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NICE(NCB) 기준 839점이었던 신용등급 기준이 919점 이하로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신용등급 4등급(839점) 이하만 지원했지만, 이제는 신용등급 2등급(919점) 이하도 재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기존 대출이 2023년 8월 31일 이전인 경우에만 저금리 재융자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2024년 7월 3일 이전 대출도 재융자가 가능합니다.

전기세 지원 소상공인은 공과금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전기세 지원이 시급히 필요한데… 이번에는 20만원의 전기세 지원을 제공합니다.

현재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니 아래 정보를 확인해주세요. (7월 8일부터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됩니다) 소상공인전기세특별지원.kr 사이트에서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중소기업청에서 바로 조건을 확인하고 전기세 지원을 해드립니다.

기존에는 2024년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접수하여 특별지원을 해드렸지만, 이번에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전기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조건을 추가로 완화했습니다.

참고로, 1차 지원을 통해 이미 전기세 지원을 받으신 분들(2024년 상반기에 신청하신 분들)은 제외됩니다.

기존에는 연매출 3천만원 이하인 분만 지원 가능했지만, 현재는 연매출 6천만원으로 지원 조건이 확대되었습니다.

6천만원 기준은 2022년 또는 2023년에 부가세 신고 매출을 기준으로 합니다.

부가세 납부 금액이 적혀 있어서 명확합니다.

하지만 2023년 또는 2024년에 사업을 오픈하셨다면 매출을 환산하여 직접 계산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1월 15일에 오픈하셨고 2023년 매출이 800만원이었다면 2개월 매출이 800만원(15일이라도 한 달로 계산)이 되어 월 매출이 400만원이 되므로 12를 곱하면 연 매출이 4800만원이 되어 지원 대상에 해당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직접 계약자와 비계약자를 구분하여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개의 사업을 운영하더라도 1인당 1개 사업만 지원되고, 예산이 소진되면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이 중단됩니다.

8월 현재도 예산이 남아 있으니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자영업자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위의 자가진단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니, 한번 체크해보시고 자격이 된다면 전기세 지원을 신청하세요. 이번 소상공인 지원 대책은 정책자금 상환 연장(+완화 조건)과 저금리 재융자 대출 제공, 심지어 전기세 지원까지 해주는 정책입니다.

모든 지원 정책과 마찬가지로 직접 챙기지 않으면(신청 안 하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하시어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